
이번에 리뷰할 제품은 지난번에 리뷰했던 T4CP 게임패드의 마이너 버전인
T4C 게임패드를 리뷰해보려고 한다.
이제부터 T4C 게임패드의 특장점과 T4CP와의 차이점을 중점적으로 비교해보겠다.
1. 패키지
T4C의 포장은 아래와 같이 T4CP의 박스와 동일한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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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4C 게임패드 패키지 후면 |
박스 후면을 보면, T4CP와 동일하게 제품의 특징들에 대해서 간략하게 기재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런데, 일단 박스에서 찾아볼 수 있는 특징은, 바로 게임패드 버튼의 레이아웃이 T4CP와 다르다는 것이다.
그렇다. 이 패드는 닌텐도의 BAYX 레이아웃이 적용되었다.
A<->B 버튼과 X<->Y의 버튼 위치가 서로 반대가 된 것이다.
따라서, 해당 패드는 닌텐도와 연결해서 사용할 때 최적인 패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T4CP와는 다르게 T4C는 2.4G 수신기를 지원하지 않는다.
구성물 사진에서도 빠진 것을 볼 수 있다.
따라서, 이 패드는 블루투스 연결과 유선 연결만 지원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백 버튼은 동일하게 지원한다.
그러면, 제품을 개봉해보자.
2. 구성물과 제품 상세
박스를 열면, 게임패드 본품과 충전 및 데이터 전송을 겸하는 USB 케이블, 그리고 설명서가 들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앞서 살펴본 것처럼, 해당 제품은 2.4G 수신기가 동봉되어 있지 않은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T4CP와 비교했을 때 ABXY 버튼에 사용된 스위치의 종류가 일반적인 멤브레인 버튼인 것도 차이점이다.
T4CP는 기계식 스위치, 그러니까 마우스 스위치에 사용되는 스위치가 채용되었다. 명확한 클릭감과 찰칵거리는 동작음이 특징인 스위치이다.
하지만, T4C에 사용된 스위치는 기판 위에 고무 패드를 덧씌운 멤브레인 스위치이다. T4CP에 비해서 조금 뭉툭한 느낌은 들지만, 정숙성에서 강점이 있다.
한편, 해당 제품의 크기는 T4CP와 완전 동일한 사이즈이다.
따라서, 듀얼쇼크4와 비교했을 때의 특징은 T4CP와 비교한 글을 참고한다면 도움이 될 것이다.
3. 결론
아리스노보에서 출시한 T4CP의 마이너 버전인 T4C는 가격은 더 합리적이면서도 기능의 차이가 거의 없다.
앞서 살펴본 내용들을 종합해보면, T4CP와의 차이점은
T4CP <-> T4C
(1) 기계식 스위치 <-> 멤브레인 스위치
(2) 2.4 G 수신기 있음 <-> 없음
(3) ABXY 엑스박스 레이아웃 <-> BAYX 닌텐도 레이아웃
이다.
만약 닌텐도에서 사용할 예정이거나, 조금 더 가격을 낮춘 합리적인 패드를 찾고 있다면 T4C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해당 패드를 구매하려고 한다면 필자는 적극 권할 것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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